함께 걸어요
오패산에 만들어진 "숲길 탐방로"를 따라 한바퀴 돌았다
총 길이는 1250미터(지정된 길로 갔을때만),
지그재그로 오르 내리며 걷는 거리까지 2시간 남짓, 하루 걷기 운동으로는 딱 좋았다
더구나 더운 날씨에 숲 속은 이온음료 같았다
실은 키우던 선인장이 키가 너무자라 진작에 큰 화분으로 옮겼어야 하는데
늘 미루다 오늘 마음을 먹고
모자라는 흙을 구하러 나간 길에 한바퀴 돌고 온것이다
옮길려고 보니 뿌리가 여러가닥이어서 분가를 시켰다
이제 돌볼 가족(?)이 하나 더 생겼다
자비심이 모자라서 인지
자꾸 늘어 나는게 좋은것 만은 아닌듯 싶다
그래도 자주 눈길이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