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배낭여행(인도)
산치 4
강보 (gangbo)
2013. 3. 28. 01:27
문득 콜롯세움이 생각 나면서
옛 모습의 웅장함을 짐작해 보았읍니다
수투파를 둘러싸고 있던 담장이 없어지고
토라나만 덩그러니 서 있읍니다
더없이 행복한 시간입니다 ^^
현지인들은
적당한 곳에 몸을 누이면
그것이 곧 휴식이고 삶인듯
참으로 평안해 보였읍니다
이곳이 3번 수투파로
부다의 제자였던 사라푸트라(사리불 舍利佛)과 목갈라나(목견련 目健連)의
사리가 안장되어 있었던 곳이랍니다
한대 영국 대영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으나
인도 독립 후 1963년에 반환되어
지금은 뉴템플(북쪽으로 100미터 지점)에 안치되어 있으며
매년 12월에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하네요
시간이 그대로 멎어 버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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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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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토록 평화로움에 젖어 있었읍니다
경비원들 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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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이 귀국한 직후에
이곳 산치에 묻혀있던 부처님 치아사리가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돌아와
보드가야의 스리랑카 절에 안치되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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