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배낭여행(인도)

엘로라 석굴 3 (카알라시 사원)

강보 (gangbo) 2013. 4. 13. 00:32

 

 

카알라시 사원 (우주의 중심 카알라시)

사원의 주인은 쉬바신이다

 

라슈꾸따 왕조의 크리쉬나 1세에 의해 건설되었다(건설된 것이 아니고, 단지 시공자일 뿐..)

 

 

"카알라시 사원"은

원래 '하나의 바위 덩어리'였다

그 바위를 위에서 아래로  깍아내려갔다

 

무려 150년 동안.

깊이 86m

너비 46m

높이 36m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2배에 가까운 크기란다

(사원을 깍아내려가는 데에서 제거된 돌만 20만톤)

 

 

"카알라시" 현재 티베트 땅에 있는 산의 이름.

힌두교 불교 뵌포교의 성지이기도 한데

인도인들에게는 쉬바신의 거처 혹은 쉬바신 그 자체로,

불교도들에게는 세계의 중심을  떠받치고 있다는 "수미산"으로 믿어지고 있다

 

북인도 사원에 있는 가장 높은 뾰족탐을 시카라라고 하는데 그 시카라가 상징하는 것 또한 카일라시다

 

즉, 사원 이름이 카일라시라는 것은 이곳이 우주의 중심,

혹은 쉬바신의 거처라는 뜻

더 나아가 라슈뜨라꾸따 왕조야말로 최고의 정통성을 지닌 정권이라는 의미가 된다함

 

                                                                     

카알라시 사원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 함께 세계 2대 힌두교 유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코끼리 부대

 

 

 

 

 

 

사원 내부 그리고 외 벽면은 하나의 갤러리를 연상할 만큼

다양한 조각과 부조물들로 가득하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서

내벽 동굴에서 중심을 바라본 모습

 

 

 

 

 

 

 

 

 

 

 

 

 

 

2층 내벽 동굴에 조각되어 있는 광경들 !

 

너무도 볼거리가 많고 대단해서 제대로 둘러 볼려면

 족히 반나절은 걸릴듯 싶다

 

바위 산에서

내려다 보는 것도 한낮 보다는 석양무렵이라면 훨씬 보기 좋으련만

그럴줄 알았다면

코스 순서를 달리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둘러볼 곳이 많이 남아서

그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사원으로 들어오는 입구인걸로 기억됨

 

 

 

 

 

중심 사원의 지붕모습

 

 

 

 

건축물을 쌓은게 아니고

한덩어리의 바위를 깍았다는 사실이 ...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 전체를 내려다 보는데

워낙 커서 한컷에 다 담기도 어려움을 느꼈다

 

 

 

 

사원의 돔 부분

 

 

 

 

 

 

 

 

 

 

 

 

사진의 왼쪽이 출입문인 고뿌람을 통해 입장하면

쉬바신이 탈거리인 난디를(카쥬라호에서 본 소의 모양같은) 모신 사원이 있고

이내 본전으로 연결된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형식은 카주라호에 있는 비슈와나트 사원의 확대판에 가깝다 한다)

그리고 본당 격인 만디빠 안에는 쉬바신의 상징인 "링가"가 모셔져 있다

 

 

 

 

 

 

건너편에 서 있는 사람들을 찍어 보았읍니다

우리들 처럼 온전히 다 보이지는 않을듯 싶네요^^ 

돌아서 갈 수는 없고 다른쪽으로 올라온듯 ...  

 

 

 

 

 

 

 

 

 

 

 

 

 

입장료가 조금 비싼듯해도 꼭 들어가 보라고 권할뿐

너무도 엄청나서 자세한 설명이 필요 없을 듯 싶네요 ^^

 

 

 

입장료 Rs250 

개관 수~월  09:00 ~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