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초파일 마음 밝히려..

강보 (gangbo) 2013. 5. 18. 23:20

 

 

 

 

 

 

 

 

 

 

 

 

 

 

불기2557년   사월초파일

퇴근길에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가 서운하여

가까운 길상사엘 들렸읍니다

 

마침 "길상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읍니다

2년전부터 우리 전통가락과 음악으로 메뉴를 바꾸었다하네요

 

 

 

 

 

 

제가 난생처음 찾았던  산사음악회가

 

"길상사의 산사 음악회"로

 절에서도

 대중음악을 주제로

그야말로 "야단법석"을 그렇게도 열수 있음에

신기했었는데

올해로 벌써 15회째라고 하네요

 

 

 

이번 공연도 비나리, 승무, 해금독주, 북청사자놀음

태평무, 대금산조, 판소리, 사물광대

 등으로 꾸며졌는데

 

 

서너살먹은 꼬마들까지도 "얼씨구"가

절로 나올만큼 흥겨웠답니다

 

 

 

 

공연중간에

주지스님의 짧은 인사말씀으로

 

"부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화엄경에

"시방삼세에 부처님 아니 계신곳이 없다"

하셨읍니다

"오늘 이곳에 오신 모든 분들이 부처입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모두 성불하십시요 "

 

로 분위기 고조되고

한바탕

신나게 놀고 

.

.

.

 

 

 

밤하늘을 수놓는 오색등불아래

우리의 소리로 법문을 대신하니

 

오온이 정화되어

기쁨가득

 

돌아오는 발걸음 마다

"우리도 부처님 같이 ~~ ♪ "

 

 

 

부처님 오심을

찬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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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늘의 달님도

부처님 오심을 기뻐하듯

등불과 함께 밝히고 있네요  ㅎㅎ

 

 

 

 

 

 

 

핸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어설프지만

 

 기쁜마음으로 보여질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