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닥지역

소풍에서 돌아오는 길 - 굴마루 4

강보 (gangbo) 2014. 3. 24. 22:28

 

 

 

 

색채가 너무가 아름답읍니다

 

 

 

 

 

 

 

 

 

 

 

 

요즈음 무채색에 가까운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인도의 전통의상은 상당히 칼라풀해서 사진 모델로도 한몫을 한답니다^^

 

 

 

 

 

눈맛이 시원합니다

 

 

 

 

 

알록달록 요것조것

잘보이라고 주렁주렁 ...

 

 

 

 

 

 

 

 

길가에 진열된 사과도 1Kg 사서 챙겨봅니다

 

인도에서는 모든 물건의 판매가 무게중심인

"Kg"을 중심으로

"반절"이나 그 "반의반"이나 이렇게 살 수가 있읍니다

 

 

 

 

 

이곳 인도에도 어딜가나 "에어텔" 광고문구가 즐비합니다

 

7년전 인도에 왔을때

한창 핸드폰 열풍이 불기 시작했던것 같은데

그사이 너무도 많이 변했음을 실감함니다

 

이젠 그많턴 "인터넷방"을 찾아 보기가 쉽지가 않았읍니다

당연히 인터넷전화도 할 수가 없었읍니다

 

로밍을 해오지 않은 이상 유심칩을 넣어서 써야했는데

그마저도 "요금충전제"이고 한달 기준이어서 달달이 새로 넣어야 했읍니다

3G 충전이 안되는곳도 많았고^^::

 

데이터와통신료 ?

어찌보면 우리네보다 쓰고싶은 만큼만 넣으면 되니까

낭비없는 가격이라 그건 맘에 들었읍니다

 

단지,

길을 가면서도 귀에 핸드폰이 매달려있고

가게앞을 지키는 아주머니도 핸드폰에 눈이 꽂혀있고

너나없이 핸드폰사랑에

 

정신줄 놓고 다니는 모습은 우리네와 다를바 없었던게 조금 아쉽기는 했읍니다

 

 

 

 

 

 

 

 

 

 

 

 

 

 

 

 

 

 

 

 

 

 

 

하우스보트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들렸읍니다

 

낮에 우리를 태우고 다녔던 기사분의 조카랍니다

이름은 "숀"이라고

아이스크림 한그릇에 너무도 행복해하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한창 말썽부릴 나이 이지만

그보다 휘바람 부는 연습을 어찌나 열심히 하는지

늘 '쎄~ㄱ 쎅' 입술을 오무리고 휘바람을 불어대며 몸은 약간씩 건들거리며

장난기 어린 눈으로 흘름 흘금 쳐다보는지...

 

아마도 절 봐달라고 그리도 눈짓을 하는것 같아  

난 일부러 못본척 안본척

그러면서 사진만 열심히 찍었읍니다

 

그러다 많이 아주많이 친해졌지요

첫날은 그렇게 잠깐 데이트하고 "한글이 쓰여있는 노란색볼펜" 한자루를 주었더니

정말 좋아하면서 헤어졌답니다 ^^

 

 

 

 

 

 

입주위가 꼬질거려도 예쁘기만 하였읍니다

하는짓이 ㅎㅎㅎ

 

 

 

 

"삼성 스마트폰" 매장 앞입니다

새상품 출시로 진열된 대형스마트폰이랍니다

 

 

 

 

 

 

 

 

 

 

 

 

 

 

이군은 이런것들이 신기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