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공 초"에서 잠시 머무르면서 ...
하늘 호수에 사는 "갈매기"들 !
보통은 물에 떠있는 갈매기가 무에 그리 대수인가 싶지만
이곳은 바다가 아닌 해발 4000미터 높이에 있는
그것도 하늘높이 히말라야 산맥에 갇힌 호수에서
6천만년 전부터 줄곧 이곳에서 "진화"하면서 살고 있다는것이 신비로울 뿐이다
대만에서 온 연인과
택시기사님 !
칼라풀한 의상과 두 연인의 모습이 아름다워
뒤에서 살짝 한컷!
우리가 도착했을 당시는 나란히 앉아 있었는데
드디어 "물 수제비"를 시작했다 ㅎㅎ
두 연인에게 방해가 된건 아닌지 ..
똑같은 "여행객"이지만
의상이 너무도 다른건 뭔 차이일까?
보는이의 관점에 따라서..^^
마음은 이렇게 날고 있었다 ㅎㅎ
(날고 싶은게 아니고)
서로에게 모델이 되어 주었다
삼삼오오!
나와 함께 동행했던 하루살이(표현이 미안^^) 친구들!
레에 도착한 다음날
"레 왕궁"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길에서 "효정"씨를 만났고
이미 예약을 했다는 "여행사"를 들려 동행하게 되었다
나를 포함해서 4명이 같은짚을 타고 오게 되었다
다른 한사람은 일본청년, 또한사람은 인도 현지인이었다
올때는 다들 말이 없다가
그나마 이곳에서 서로 이름을 알게되었다
일본청년!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다
오른쪽이 인도인으로 델리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지? 직원인지?
명함을 주어서 받아두었다
같은 한국인이라고 둘이서 급 친해졌는데
몸매가 한 포스한다 ㅎㅎ
알고보니 호주에서 3~4년 "워킹홀리데이" 끝나고 마지막여행을 인도에서 하고
"네팔"에 잠깐 들렸다 귀국이라고 했다
그녀는 그동안 여행의 고수가 되어 있었다
역시 젊음은 부러웠다^^
기념사진!
이 시점에서
중얼거림 한마디 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때 인물위주로 찍다보면
뒷배경의 수평선이 기울어 지기가 일수이다
나도 예전엔 그랬다
물론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수평선을 잘 그려서 찍는다는게 "결코"쉽지가 않다
(고백컨대 이런말을 하는것도 나의 모든 사진이 다 수평선이 삐뚤어서 하는 말이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저런 경우에는 수평선이 안 나오도록
즉 바위산은 안보이고
뒷배경을 물로만 채워도 훨 좋지 않았을까 싶다 ㅎㅎ
그래서, 찍어주시는 분께
다시 부탁을 해 보았더니
두번째 찍은 사진은 4명모두 어색한 포즈로
더 형편없는(?) 사진이 되었다
▼ 위의 사진을 대충 "트리밍" 해보았다 ^^
잔잔하던 호수에 "파도"가 일었다
조금전 "보트" 한척이 지나간 흔적이다
음! 물빛깔이 ...
자유분방해 보이는 두청년!
나름대로 각자 잘들 즐기고 있었다^^
저 산이 그냥 봤을땐 그닥 커 보이지 않더니
사람대비 저리보니
엄청나게 크게 보인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하얀가루는 무엇일까?
눈이 온건 아닐터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