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말라야 라운딩

안나루르나 라운딩 - 나왈에서 스투파와 한몸이 된 은행나무

강보 (gangbo) 2014. 11. 21. 23:00

 

 

"스투파와 한 몸이 된 은행나무 고목"에서 동네 주민들의 신심을 느낄수 있다

많은 트레커들이 저곳에서 쉬어 가는데, 우리는 스쳐 지나갔다

 

 

 

 

은행나무 옆에 있는 사원앞에서 동네 아주머니들이 햇볕을 쬐고 있다가

어느 주민의 지적으로 "입구를 비켜주라"고 하는 것 같았다 

모두들 그쪽으로 시선이 가 있는것을 보았을때

 

눈치없이 사원을 찍었을뿐

처음부터 들어갈 행동을 보인것도 아닌데 후후 ... 조금 미안했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이 소인국처럼 보인다

광활한 대지(?)가 있으니 비행장이 들어설 자리가 있지 않나 싶다

 

 

 

 

 

 

 

 

급경사를 내려오니 눈앞에 펼쳐진 마을이 아기자기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함께 걷던 동료들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데 먼저 가라해놓고

발길을 마을로 향했다

 

 

 

 

동네를 대충 둘러보고 나니 사원이 눈에 들어왔다

문이 닫혀 있었고...

출입구를 찾아 돌다가 옆집에서 젊은 사람이 나와서 들어갈 수 있었다

 

 

 

 

대충 한바퀴를 돌아서 사원 입구를 찾아 들어가 향을 사르고 예를 올리고 나왔다

 

 

 

 

 

 

 

 

사원 입구에 돌에새긴 경구가 금분을 입고 있는게 특이했다

 

 

 

 

곰빠 이름이 "Kunsang Lhundup Gompa" 이다

 

 

사원 간판을 보니 이곳이 "나왈"이다

그렇다면 비행기 활주로가 있는 건너편이 "훔데"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