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기

노들텃밭에서 "벌체험 시간"이 있었읍니다

강보 (gangbo) 2015. 8. 26. 17:48

 

 

"도시양봉가 되기"란 주제로

벌에 대해서 이론 공부를 하고 직접 벌을 관찰하러 갔읍니다

 

 

 

 

 

꿀을 채취하는 대롱입니다

 

 

 

 

 

"일벌"이 태어나자 마자 청소부터 시작해서 여왕벌 시중도 들고

청장년이 되면 꿀벌도 모으고 하다가

힘이 떨어지는 말년에는 몸에서 밀랍을 만드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밀랍으로 집을 짓는일을 하겠지요

평생 일하는것이 일벌의 임무라고 합니다

 

 

 

 

 

침이 톱니바퀴처럼 되어 있어서, 일단 침을 쏘고나면 빠지지를 않아 그래서 심하면 속내장도 밖으로 나오고해서

그래서 침을 쏘고 나면 거의가(금방 죽는게 아니고 하루 이틀은 있다가 ..) 죽는답니다

 

 

 

 

첫번째가 "일벌"이고,

두번째 벌이 "숫벌"로 수정을 위한 작업이 주 업무이고

세번째가 "여왕벌"로 평생 알만 낳고 밖에도 거의 나올일이 없다고 하네요 ^^::

 

 

 

 

 

 

 

 

 

 

 

 

 

 

 

 

 

 

 

 

벌 한마리가 태어나서, 일생동안 꿀을 채취하는 날자가 25일~30일정도 되는데

그 양은 스푼으로 한스푼정도 된다고 합니다

벌의 일생은 약 40여일(정확한 숫자?) 조금 더 된다고 합니다 

 

 

 

 

덕분에 우주복도 입어봅니다^^

무진장 더웠읍니다 ㅎㅎ

 

 

 

 

 

 

 

 

 

 

 

 

 

 

 

 

 

 

 

 

알이 잘 보이도록 살짝 구멍을 키워 보여주셨읍니다

 

숫벌방은 뚜겅이 볼록한데 반해

일벌방은 몸집이 숫벌보다 작아서 뚜겅이 납작합니다

 

 

 

 

 

 

 

 

 

 

 

 

 

 

 

 

 

 

 

 

 

 

 

현대판으로 만들어진 벌통입니다

나무쪽 하나하나에 벌집들이 늘어서 붙어있읍니다   

아래 사진에서처럼..

 

 

 

 

 

 

 

 

꺼내어서 본 모습입니다

 

 

 

 

 

 

 

다른통들 앞에서 벌들이 없지만

유난히 이 통앞에만 많이 모여 있는것은

사람들이 열어본 이유로 환경이 바뀐탓에 공기순환을 위해서 날개짓으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중이라고 합니다

그소리를 듣고 참으로 미안하단 생각이 들었읍니다

 

 

 

 

 

 

 

 

 

 

마지막 동영상은

사람들이 벌통을 열어 봄으로해서, 벌들의 방이 환경이 바뀜으로해서 공기 순환이나 온도 조절을 위해서

"일벌"들이 밖으로 나와서 공기를 바꾸기 위해서 열심히 날개짓을 하면서 안으로 공기를 집어 넣고 있는 모습이라고합니다

 

 

 

 

 

 

6월달 해당화가 너무도 곱게 피었는데 어찌나 붕붕거리며 탐을 하는지 들여다 보았읍니다

키우는 토종벌보다 덩치도 배는 되어 보이고 온 꽃속을 헤집어 놓기에 너무도 재미있어서 찍어본 것입니다

그런데 이 벌은 수입해 들어온 벌들로 "양봉"은 아니고 제스스로 토착화되어 가고 있는데

나중에는 이벌들도 "토종"으로 거듭나겠지요

잘 살아남아서 토착화 된다면 말입니다

워낙 덩치가 커서 수정은 훨씬 잘 된다고 하네요 ㅎㅎ

 

 

 

이렇듯 자연과 더불어 살자면 서로 배려도 해야하고 양보도 하면서

"더블어" 살아가야 함을 세삼 알게 해주는 귀한 시간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