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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소사 - 채석강

강보 (gangbo) 2009. 6. 17. 02:19

       드디어 내소사에서 108배하고  법당 불단 후불벽면에 "백의관음보살좌상"  벽화도 확인하고

       전해오는 여러 전설도 확인하고,

       법당을 나와 대웅전 "꽃살문"(안찍힘) 등  열심히 담아 보았건만,

 

       인도에서 떨어뜨린 디카의 후유증으로.... 간신히 폰카에 담은, 세월을 거슬러 역사를 자랑이나

       하듯  빛바랜 법당모습 ^^;;; 

      

          06년도에 왔을때도  300살 되었다 했는데...

 

 

 

 

 

 

          부처님의 향기만큼이나 진한 꽃내음속에 벌들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다

 

         관음봉

 

           06년도 8월에 왔을땐   고개를 쳐들면 꽃송이가 코끝에 닿을만큼 가까웠었는데 그새

           가지가 부러졌는지 손을 뻗어 줌으로 당겨야만이 시야에 들어온다

          그래도  오감을 자극하는 향기 아름다움은 여전하다

 

 

 

       더 늦게 내려온 법우가 삼배하도록 기다려 주면서... 다른법우는 다 내려가고 기다려준 배려로

       토끼풀 반지에 팔지도 만들어 선물하고....  

 

 

        순례후  특산물인 젓갈정식먹던 식당앞 '염전'을 보며

 

        

 

           돌아오는 길에 채석강에 들려 석양을 맞이하여 ...

 

           어떤 법우는 명상을, 어떤 법우는 행선을 각자 나름대로 ....

 

           바위 웅덩이에 사는 중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