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 ㅇ ㅇ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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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 토 해
세상 모든 이치가 한통로만 흘러 가지는 않는다
계획했던 일들
하고 싶었던 일
해 놓은 일
앞으로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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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 결정을 내려야 하는 데
그 순간(찰라)마다 고민과 갈등을 하지만
그 결과는 내가 생각했던대로 만 되지 않을 때가 많다
相通하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이미 결정하는 순간에
상대에게 당혹감을 안겨줄 때도 있다
분명 믿고(정말 믿었을까?) 한 결정인데도
상대를 믿는다는게 어디까지 였을까?
요행이 따라주어 일이 잘 풀어나갔음 다행인데
정 반대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니 .. ^^;;;
그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워 보였고
존재감까지 상채기(?)를 내고 있었다
어쩌면 평생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수도 있을것 같은 예감에
(열린 마음이라면 아니겠지만)
잠시나마 편안했던 그 마음에
순간 화가 올라옴을 느꼈다
좀더 세심한 배려의 부족에서 오는 자책감과
나만 편안해 하는 미안함에서 일 것이다
마음이란
물 흘러가듯 낮고 편한대로 흘러가기는 쉬워도
원하는 곳으로 방향을 잡는데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우연찮게 하루쯤 핸폰없이 지내다 보면
처음엔 불안하다가
결국 포기하는 그 순간부터
더 없이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는데
혼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고통을 야기시켰다
요즈음 세상에 핸폰없이 동행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모험인가를 실감했다
핸폰이 흔하지 않은 그 시절에는 어찌 살았을까
그런대로 잘 살아온 듯 한데
요즈음엔 마음을 어디에 두고(바라보고) 사는지 궁금하다
일방통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