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명상)" 때리기 좋은 장소인것 같았읍니다^^
일본청년 "다까"가 요구했읍니다
"상의 자켓을 벗고 나다키 전통의상만 입고 모델로 서 줄 것"을 ㅎㅎ
덕분에 나도 한컷!
과연 "다까"는 어떤 그림을 그렸을지?...
이분은 우리와 반대편에서 올라오고 있었읍니다
이분은 올라왔다가 바로 내려가고
우리도 사진찍으며 많이 즐기고 내려오던 길이었는데
갑자기 산마루에 석양이 비추었읍니다
주변이 환해지면서 하늘빛이 곱게 물들며, 조금전과는 전혀 다른 그림을 보여줍니다
나도 모르게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돌며 사방을 향해
연신 셔터를 눌렀읍니다
혼자 열심히 사진을 찍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찾으니
일본청년 이미 저만큼 내려가고 있었읍니다
"헬로우 다까 ^0^~~"
그러면서 손가락으로 석양을 가리켰읍니다
놀라는 저모습이라니...
정신없이 쪼리를 끌고 올라옵니다
올라올때 힘들어서 어두워지기전 열심히 내려가고 있었답니다
보아하니 "다까"도 사진깨나 찍고 다니는것 같았는데^^::
다시 "룽따"로 올라갑니다
상상도 못한 "저녁노을"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달님도 떴읍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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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기전 내려가는 길을 서둘러야 합니다
열심히 내려오는데 이분이 길을 안내하고 있었읍니다
아마도 어두워지기전 길이 험하니 걱정이 되어 올라오고 계셨던 것 같았읍니다
이분은 "룽따"가
있는 산등성이 초입에
"메디테이션 센터"가 있는데
그곳에서 수행하시는 분이라고 했읍니다
두분 역시 "수행자"임을 금방 알아 볼 수 있었읍니다
처음엔 사진을 거부하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이셨읍니다
"메디테이션 센터"의 창문입니다
방마다 켜진 불빛이 마음을 편안하게 했읍니다^^
순식간에 어둠이 찾아옵니다
아직은 "곰빠"의 대문이 열린 상태였읍니다
모든것은 "찰라지간"에 이루어집니다
하룻밤 이곳에서 묶어갈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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