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선물로 받아줘

강보 (gangbo) 2009. 7. 8. 21:42

 

 

 

 

 

      이미 내겐 익숙해져 있는 이곳이

     

      내겐 모기와 벌레들 덕분에

      잠을 설치고 내방으로 피난까지 와야하는 공포의 밤도 있었고,

 

      바쁜 아침 등교길이면 고꾸라질 듯 비탈길을 내 달려야 하는 급함과

      늦은밤이면 누가(?) 따라 올세라 숨을 몰아쉬며 헥헥거리며

      세상에 가장 힘든길을 오르느라 가끔은 지옥처럼 느껴질 수도 있었을 이곳,

 

      짧은 시간에 익히고 터득하느라 힘들었을 가녀린 널 보며

 

      늘 미안함과 고마움과

      함께 할 수 있는 감사함에

      뭔가를 해 주고 싶은데

 

      이설아 !

      "요즈음 많이 힘들지 ! "  

 

      이건 어때

      너와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연꽃 귀걸이!

      마음에 들었음 해

 

      사ㅇ 라 ㅇ 하 ㄴ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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