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선사 명상

지운스님과 함께하는 경선(鏡禪)

강보 (gangbo) 2011. 6. 14. 18:13

 

 

 

 

 

 

 

 

 

 

 

 

 

 

 

 

 

 

 

 

 

 

 

 

 

 

2011년 6월 10일  남산으로 

"숨 쉬지 않고 땀 흘리지 않는 놈 찾는 길  -  慈悲鏡禪 (거울명상) "을 다녀왔읍니다

 

 

이 수행은 안과 밖의 경계선을 없애고 의식을 전체 의식으로 깨우고

마음을 거울 같이 되게 하는 훈련입니다

 

경선은

"무분별의 거울 "

" 환의 거울 "

"공의 거울 "

"화의 거울"

 

로 순차적으로 또는 동시에 딲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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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운 스님

 

 

마음을 거울 같이

느낌, 감정, 생각 덧붙이지 않아 조작하지 않고

의미 부여 다른 것과 결부시키지도 해석하지도 않아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마음 나타나리

 

마음은 거울 같이

들어오는 현상이

나를 오염시키지 않으며

또한 나가는 것 없음을 알아차려

대상과  동일시하는 고통 사라지리

 

마음을 거울같이

장소에 따라  비추기만 하여

마음이 햇빛같이 깨어나고

허공같이 텅 비어지리

 

모든 현상은 부분과 전체 그물 같고

물질과 마음이 공과 다르지 않아

둘 아님을 깨치게 되고

숨 수지 않고 땀 흘리지 않는 놈 만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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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변신하지만

산은 그대로 말과 생각이 없다네

 

우리의 삶이

생로병사의 변화가 있지만

청정한 마음 공(空)은 그대로이네

 

마음 공을 떠나 생로병사 찾을 수 없고

생로병사를 떠난 마음 공(空) 또한 없다네.

 

 

 

 

 

                                                                                                                 --   자비수관과 뇌 과학  中에서  --

 

      

 

 

 

수행일기를 적기엔 너무 부족하고..

스님의 지도하에 다시한번 학습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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