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一物於此하니 從本以來로 昭昭靈靈하야
不승(거듭승 ?)生不승(거듭승?)滅이라 名不得狀不得이로다
여기 한 물건이 있으니, 본래부터 한없이 밝고 신령하며,
난 것도 아니며 죽음도 없다. 이름 지을 길 없고 모양 그릴 수도 없다
(태어남이 구름 한조각 일어나는 것과 같다: 지운스님의 소개 말씀중 해설)
대학교를 천주학(?)에 뜻을 두고 계시다가
선가귀감의 첫 구절을 보시고
불교의 생사관이 타종교와 다름을 인식한 후
불교공부를 하시게 되었다합니다
= 스님의 법문중에 =
한국을 떠나기전 만행때 만나뵈었던 분들을 2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 뵙게 되면서 커다란 감동을 받으셨다는 말씀을 시작으로
(스님책 "나는 걷는다 붓다와 함께"에 노부부이야기로 소개되어있음)
"땀을 안 흘리고는 안되며
흙을 잊어서는 안된다"
"내안의 부처님께 공양올려라"
"잠 잘때만이라도 벼개를 내가 항상 생각하고 모시는 불보살님으로 생각하고 잠을 청하라"
"현대사회는 더 빨리 더 높이 ...
부처님은 더 천천히 더 적게 져주라 "..
수행자는 단, "자기를 이겨라'
편리와 맞대면 인간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스님의 금생목표는
<일생을 배우며 살아가되>
수행의 첫덕목으로 "무섭게 음식량을 조절하는데
음식은 수행자의 밑바탕이기 때문" 이라고 하십니다
끝으로 2~3년에 한번씩 오시는데 또 볼 수 있을거라 하셨읍니다
고귀한 법문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나다
부디 건강하시고 또 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_()_ _()_ _()_
워낙 글이 짧은지라 부연설명은 생략하고 단락단락 메모한 것 갖고 몇자 적어봤습니다
스님을 뵙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행복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2011년 9월 22일(목) 서울 자비선사에서 법문하신후
보살님들께 싸인을 해주시는 모습입니다
힘드실까봐 걱정하시는 보살님들의 말씀에 그 일도 "보시"라
하시면서 끝까지 다 해주셨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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