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의 돔 천장입니다
사진을 안 찍으려 살짝 숨어 있었는데...
딱 걸렸죠
(허탈한 저 표정 ㅎㅎ)
높이는 3층 높이만큼 뻥뚫려 있고
사방이 아름다운 창살 사이로
햇살이 은은하게 비취게 되어 있어서
더욱 신비스럽고
온화한 분위기를 보여주었읍니다
사후 세계가 결코 두렵지 않도록 보여진다고 할까요
고이 잠드소서 _()_
평온해 보이는 것이
이런 곳에서 잠들면 더없이 행복하겠지요
문양이든 그림이든
건축이든
사방이 똑같은
대칭형 !
연속형 !
보는곳 마다 그러려니 하면서도 그냥 지나쳐지지 않는
것은 직업때문만은 아닌듯했읍니다
"연속"이라는게
이생과 래생의 연속성도
내포한 건 아닌지 ???
석관이죠
무례한 행동이긴 하지만 저 석관위에
누워보고 싶었읍니다
사후의 세계를 미리 느껴보고 싶었읍니다
내가 이런곳으로 갈지는 모르겠으나 ^^
낙원같아 보이지 않나요 ^^
묘지이니까 마당에 석관이 있는것은 당연한데
조각품 전시해 놓듯
후손이나 가족무덤이겠거니합니다
안에서 바라본 정문입니다
다람쥐가 발 앞까지 와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이런곳에 뭘 먹고 살고 있을까 했는데
우리처럼 관광객들이 들고다니는
봉지엔 먹을게 있다는 걸 아는것 같았읍니다
자물쇠가 잠긴걸로 봐서
열수 있다는 거겠죠
영원히 낙원에 머물고 있기를 원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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