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오철만 사진작가님의 "천년의기다림 앙코르" 기획초대 전시회에 다녀왔읍니다

강보 (gangbo) 2014. 12. 26. 23:13

 

 

 

 

 

 

 

 

 

 

 

 

 

사진은 "천년의기다림 앙코르"란 제목으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신들과 인간의 관계를

 

작가의 따뜻한 마음과 예리한 시각으로

우리에게 길을 열어 보이고 있었읍니다

 

더구나 이번 전시는

생각지 않게 귀한 인연으로 그 짧은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연거푸 세번씩이나 전시를 할 수 있었다는건

작가로서의 더할 수 없는 기쁨이고 기회이니

더 긴장하고 온 심혈을 기우릴 수 밖에 없었다고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하나 하나의 작품앞에 서서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과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의도와

찍을때의 그 시선들

사이에서

줄곧 맴돌 수밖에 없었읍니다

 

첫날 들렸을때는

전시장에 오셨던 연세가 지긋하신 아주머니 한분은

"다녀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그새 새까맣게 다 잊고 있었다가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너무도 좋아하셨고,

 

오늘 내친구는

"나는 이사진이 마음에 드는데

너는?

그리고 또 내게 묻기를 너는?

우리 모두 각자 다 다른걸 좋아하네"라며

 

작가님의 의도를 구하니

 

그때 작가님 말씀이

"저도 처음엔 내가 좋아하는것만 보려고 했었죠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이의 시각으로 바라 볼려고 노럭을 하게 되더군요"

라고 말하면서 사진의 다양성(올바른 표현인지?)을

말해주셨읍니다

 

그렇듯이

각자의 생각과 시각으로 보되,

 

단편적이기는 하나 작가님의 말씀처럼

"저 신전을 지을때의 사람들을 빼놓을 수가 없지요"

라고 말한 것처럼

 

사진을 소통의 길로 선택한

작가님의 " 진정한 메시지"를 통해

 

한해가 다 가는 이 시점에서

의미있는 관람시간을 가져 보시기를 권합니다

 

 

                                  " 오철만 작가님 기획초대 사진전"

 

                                      "천년의 기다림. 앙코르"

                                   WALKING IN THE SILENCE

                                      가나이트 스페이스 1층

                                      2014 12 24(수) ~ 29(월)

 

 

                            

                          오철만 작가님의  더 많은 사진을 보실수가 있읍니다                               

                                           http://blog.naver.com/jeremyoh

 

                                                        www.nimao.net

 

 

 

 

 

제 블러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멋진 기회가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