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더 되면 "주련"에 써있는 글들을 보고 환희심이 더할텐데..
귀하디 귀하다는 어리연 !
멧돌의 크기로 절집의 규모나 역사를 알 수 있었다
석실앞에 향나무에 대한 설명인데 ^^;;; 향나무 살결이 한쪽은 세멘트로 채워져있었다
불교용품점인 "봉향각"
손톱보다 훨 작은 이름모를 야생화 !
산채비빔밥 먹었던 집
강화도의 "명물" 쑥튀김(사자발쑥- 잎사귀모양이 사자발 닮았다해서)
멀리서 바라본 낙가산과 눈썹바위,
눈썹바위 정상부에 보이는 바위는 내게 많은 갈증을(불자가 된후 보문사에 대해) 갖게한 사건이 하나있다.
예전에 등산왔다가 그곳에서 잠깐 쉬는데 바람때문에 눈팅이 밤팅이 되어, 그때부터 두눈감싸고 내려오느라
보문사를 한구석도 볼 수가 없었다
이곳 역시 "때가 아니어서 보여주지 않았던 곳"중의 한곳이었던 것 같다
TV 에서 나옴직한 방안(가게)에 돌이있는 곳
주말이어서 절에서 일찍이 내려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어제 차 태워주셨던 아저씨가게에서 )
쑥튀김과 새우튀김 그리고 바지락조개 칼국수 각1인분씩!
한끼 절집에서의 식사에 굶주린(?) 아이도 나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형들에게 자랑할려고 맛있게 먹는 모습도 동영상으로 찍으라 해서 사진도 찍고
인심좋은 집주인의 넉넉함에 쑥튀김도 덤으로 더 먹고(제대로 쓴맛이..), 저녁에 가족모임이 있다고해서
쑥.새우튀김을 없는돈에 사왔는데
모임이 불발되어 다행이 둘째형과 사촌누이가 잘 먹었다
실은 최근에 큰형이 군데를 간지가 채 한달이 안되었고, 둘째형 마저도 제 일을 찾아 집을
떠나게 되어 갑자기 막내 호성이가 혼자가 되었다
이리되니 막내 호성이가 알게 모르게 허전한 기색과 공허한 마음이 전해져와서
때는 이때다 하고 집을 나섰던 것이다
어릴적 시장도 잘 따라다니고 야외 놀이도 종종 다녔는데 어느새 컸다고 잘 따라 나서질 않아서,
가끔은 세월의 야속함이나, 노년에 딸없음(남들이야기로)이 어떨까 걱정했었는데
일부러라도 이렇게 아이와 함께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불법을 만난것이 이래저래 크게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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