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방문한 날이 이곳 휴일 다음날이어서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
정말 사람이 많았읍니다
이나마 오던 비가 그쳐서 다행이지
철벅거리고 다닐거를 상상하면
정말 다행이었고
괜시리 더 많은 비가 퍼부우면
어
떤
모습일까도
상상해 보았읍니다
인간은
이렇듯 잔인한 구석이 있나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먼동이 터오면서 보여지는 모습은 어떨까
많이 궁금했읍니다
바닥은 좀 그렇긴 하지만
많은 초목은 싱그러웠읍니다
대리석 자체에 조각한 것으로
내부의 벽장식 일부입니다
정말 아름답고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었읍니다
이곳은 한 가운데에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관이 있는
즉, 묘지이니
당연히 사진 촬영 금지이지만
어찌 보고만 올수가 있었겠읍니까
곳곳에서 경비원들의 감시가 어찌나 심한지
후레쉬만 터져도 과장된듯 요란합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다싶이
이곳은 가묘이고
실제 관은 지하에 은밀하게 보관되어 있다고 하죠
사후에 도굴꾼들을 염려해서
그런것까지 세밀하게
설게되고
계획되었으니
더욱 더 신비를 더하는게 아닐까 싶읍니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몰래 찍느라 간떨려 죽는줄 알았답니다)
찍다가 걸리면 다 지워야 하니까요 ㅎㅎ
다행히 입구에서 외국 단체관광온 가이드인 사람이
후레쉬를 비취서 보여주는데
실제로 보면
속까지 투명하게 보인답니다
하단의 난처럼 보이는 꽃 문양들이 어찌보면 홈처럼 폐여보이지만
볼록하게 조각된거랍니다
(어찌 보이시나요?)
타지마할 뒤쪽으로 흐르는 "야무나 강"
아침 해뜰때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런 난간도 모두가 대리석이었읍니다
그토록 사진 찍기를 거부하더니
이곳에서는 사색에 푹 빠져
사진을 찍어도
아무말을 않더라구요
이날은
한 사나이의 사랑에
완전히 감동먹은 표정이었답니다
ㅎㅎㅎ
모두가 신을 벗은 상태로 올라오게 되어있읍니다
이곳에서 깨끗이 닦고 ...
찍고 보니 정가운데에서 찍어볼 걸 싶었읍니다 ㅜㅜ
아들의 멋진 포즈에 반해서
저도 한컷 담아보았읍니다
'첫번째 배낭여행(인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그라에서 맞이하는 아침풍경.. (0) | 2013.06.10 |
---|---|
타지마할에서 아그라성까지 (0) | 2013.06.10 |
타지마할 (0) | 2013.06.08 |
뭄바이의 이곳저곳 (0) | 2013.06.02 |
도비가트 (0) | 2013.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