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랑탕(2850M)" 마을을 지나칩니다
"람중희말 설산"입니다
어마어마한 바위산을 뒤로하며 걷습니다
"스와르가 다와르(Swarga Dwar)"라는 이름을 가진 바위산으로
"천국으로 가는 문"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내가 보기엔 바위 모양이 "조개껍질"모양을 닮았는데 ...그것도 "꼬막"을 ㅎㅎ
드디어 천국으로 들어섰다는 뜻이겠지요^^
설산아래 짐을 지고 가는 여인의 어께에서 삶의 무게가 고스란이 실려있음을 봅니다
처음 눈에 띄었을때 무엇일까 무척 궁금했읍니다
걷는 내내 고민했읍니다
팔려고 진열된 땔감이 아닐까? 란 답을 내렸읍니다
맞거나 말거나 ㅋㅋㅋ
걸으며 종종 뒤를 돌아봅니다
바위산이 얼마나 큰지 동네(두쿠레 포카리 마을)를 둘러싼 아늑함까지 갖게하는 방호벽 역할을 합니다
이곳에서 왼쪽은 "아래 피상 길"이고
오른쪽길로 접어들면 "위 피상 길"임을 간과하고
앞서가는 일행을 따라가다보니 "아래 피상"으로 걷고 있음을 나중에서야 알았읍니다
사진 찍는 순간에는 호수에 물이 말라 미처 이곳이 "위, 아래 피상"으로 길이 갈라지는 호수란걸
생각을 못한겁니다
"위 피상 길"이 경치가 훨 좋다고 했는데...
이쯤에서 "조개 바위"를 다시 뒤돌아 봅니다
걷다보니 소나무숲과 가을을 만난 늪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옵니다
"마르샹디 강"과 멀리로 깨알같은 "위 피상 마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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