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경마공원 투어!

 

2016년 6월 21일

"도시농업 활성가 과정"의 일환으로 과천에 있는 "경마장 투어" 프로그램에 참석을 했다

 

평소 개방하지 않는 곳으로

말 사육 장소를 시작으로 경마장을 제외한 평소 말들이 머무는곳, 훈련장소, 수영장, 샤워장,

말병원, 말발굽 가는곳 등등  둘러 보았다

 

몸값이 제법큰 경주마라  관리도 철저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곳이어서

우리에게 보여준 곳들이 특별했고 사람이나 동물이나 비슷한 환경이 요구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어른들에게도 한번쯤 둘러 보는것도 즐거웠다

특히나 말과 교감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줘서 덕분에 어렸을적 덩치큰 동물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부담이었었는데

덕분에 새로운 시각이 생긴것 같아 좋았다

 

가자마자 아이들처럼 말그림에 색칠을 하라고 해서 간만이라 한참을 망설이다 슬쩍슬쩍 컨닝을 하며 칠했는데

이유가 따로 있었다

말에 색깔을 칠하고 플레이스토어에서 "씨크릿웨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앱을 실행하면

말이 살아서 움직이고 다양하게 말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오락프로그램의 밑그림이었던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즐거운 오락을 선사하고 있었다 ㅎㅎ

 

아이들 데리고 가면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주말 나들이 장소로 좋을것 같아 동영상을 만들어 봤다^^

 

 

 

 

동영상 첫 사진은 말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전기차를 타고 출발하려고 차에 오르는 모습이다 ^^

 

 

 

 

 

 

 

 

 

 

 

 

 

 

 

                위의 3장 사진은 장소에 1시간이나 일찍 도착을 해서

              잠시 주변을 둘러 보았는데 산책코스가 너무도 좋아서 사진에 담아 보았다

 

              꾸며진 공원중에 넓고 쾌적해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 데이트 장소로 좋은것 같았다 ㅎ

 

 

 

 

 

 

                처음 이 그림에 색칠을 하는것으로 투어시작...

             정말 동심으로 돌아가 무지개색 옷을 입혀 주었다

             그랬더니 나중에 태블릿으로 보여주는데 양쪽이 똑같은 칼라의 옷을 입은 말이 과관(?)도 아니었다 ^^::

 

 

 

 

 

 

             문앞에 붙어 있는 포스터 !

             말의 얼굴이 만화캐릭터?   또는 동화의 주인공 닮았다

 

 

 

 

 

 

 

              이녀석의 갈기는 천연색이란다

            꼭 염색한 것처럼~~~

            갈기를 자르지 않으면 검은색에 가려 흰색(헷갈리네 ㅎㅎ) 이 안보일건데 이발을 해줘서

            피아노 건반처럼 예뻐 보이는거란다 ㅎ

 

 

 

 

 

 

            말의 체온은 38도(정확한지?) 여서 손을 대면 좀더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나는 그닥 손대는것도 싫어서 다른사람들 하는것 구경만 했다

 

 

               "말귀를 알아 듣는다"는 말이 있듯이

            말의 청력, 냄새가 뛰어 나서 한번 맡은 냄새는 기억을 하고

            누군가가 자기를 흉보는 것 같다 그러면 뒷발길질을 할 수가 있는데 만약에

            채였다 하면 큰일날 정도여서 흉보는 것도 마음을 들키지 않게 조심해야 한단다 ㅋㅋㅋ

 

            귀가 사방으로 360도 돌고

            앞으로 숙이거나 좌우로 움직일땐 관심있다는 뜻

            뒤로 젖혀지면 성이 났거나 아플때 여서 조심하고 잘 살펴야 한단다

 

            그 외에도 많은 설명이 있었는데 무척 재미나고 흥미로웠다

            직접 들어 보시길!

 

 

 

 

 

 

                      조랑말 부부란다

                   조랑말과 경주마의 차이점은 머리에 갈기가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한단다

 

                   숫놈이 워낙 싸나워 늘 암말이 힘들어 한단다

 

 

                        

 

 

 

               그래서 사람들이 귀여워 해주고 싶어도 숫놈 때문에 뒤쳐져 있다고 한다

            불쌍한 부부!  ㅎㅎ

 

 

 

 

 

             사진에 찍힌 말들은 경주마는 아니고

             전시용(?)말이거나 일부는 재활중인 말들로 저 얼룩말도 자폐증에 걸려 많이 소심하고

             마냥 착하기만 해서 나름 관리사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평일로 경마장이 쉬는 날이어서

             말 수영장, 말 병원등등 몇군데는 아예 문이 닫혀서 간단하게 비디오로 들여다 보고

             "이렇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한때 경마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 개선도 되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쾌적한 가족공원으로 거듭 변신중에 있단다

 

             이런 프로그램이 "도시농업의 활동가"의 아이디어 시작이 되었고 수업의 일부로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