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공 초(Pangang Tso)"
인도 최북단 나닥지역에 있는 호수로
"레"에서 150Km 거리에 있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가수호(갇힌 호수)"중 하나로
인도와 티베트에 거쳐있는 길이가 134m에 이른다고 한다
해발4000m가 훨씬 넘는 곳에, 그것도 염분이 있는 "가수호"인 것이다
호수가 생기게 된 동기는
현재의 "히말라야"는 6천만 년 전 바다였던 곳이
"인도와 아시아 대륙의 충돌"로 솟아오른 부분이다
"판공 초"는 융기할 때 솟아나온 바닷물이 "증발하지 않고" 호수를 이룬것이라 한다.
그 긴 시간동안 히말라야의 고지대에서 진화해버린 "갈매기"와 "바다 물고기" 또는 "작은 새우"가
이 호수에 살고 있다고 한다
갈매기는 날아 다니는걸 보았지만,
물맛이 짜다고 하는데 실제로 짠지는 모른다.
먹어보질 않아서...
저 깃발이 "스팡막"임을 말해준다
"판공 초"는
외국인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의 최대치가 "메락(Marak)"이라는 마을 까지만 가능한데
그곳까지 가려면 1박은 생각을 하는게 좋을듯 하고
우리는 그 중간지점인 "스팡막(Spangmik)"까지 당일 "지프 투어"로 다녀왔다
내리자 마자 사방을 둘러 보았다
차도에서 한참을 내려가야 호수가에 닿을 수가 있었다
호수 주변으로는 설산이 보이고
가물 가물 끝도 없이 이어지는 호수의 수평선을 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해발4000미터 높이라고는 믿어지지가 않는다
머리속으로 그림을 그려본다면
산을 오르고 올라가
희말라야 산맥 근처 어디메쯤(중턱 쯤)에 이 호수가 있음을 찾아야 할 것이다
호수 초입에 있는 "바위산"으로
물그림자가 선명하다
하늘빛보다 더 짙푸른 물빛과
이곳에서 6천만년 동안 "진화"해 왔다는 "갈매기"를 만났다
날씨가 맑아서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경치는
모두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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