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로에리치" 갤러리로 올라가는 길에
독특한 건물이 있어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힌두교 사원으로
문을 닫은지 오래인듯 보였읍니다
처마밑 나무로 된 풍경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조각 하나 하나가 예사로 보이질 않습니다
그 찬란했던 "신(시간)"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벽 틈사이로 비친 햇살에
창고에서 잠자고 있던 나팔이 금방이라도 깨어날 듯
눈부시게 다가옵니다
신이 거처하는 곳 답게 정갈합니다
▼ 초 현실주의 화가 "니콜라이 로에리치"의 갤러리를 방문하였읍니다
"니콜라이 로에리치"는 러시아인으로
인도의 "라다크"와 "히말라야"에 반해서 평생을 그곳에서 보내면서 그림으로 그의 사상이나 철학을
풀어간 사람입니다
"초 현실주의"라는 화법이
내겐 난해하고 독특하게 느껴지지만
때론 대범하게 가끔은 화려하게 표현된 색채들이 주는 느낌은
"라다크"와 "히말라야"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알 수 있을듯 했읍니다
그의 그림은 히말라야를 가장 "신비롭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을 만큼 독특했읍니다
그런만큼 오묘한 그림에 빠져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했읍니다 ㅎ
그의 사상이나 철학을 짐작케하는 "삼보"의 기가 걸려있읍니다
2층에는 화가가 살고있던 곳으로
그당시 화실이나 서재, 혹은 침실까지
아이들이 쓰던 인형까지도 일체의 생활상을 그대로 놓여진 채 박물관처럼 보관을 하고 있었는데
모두 문을 잠구어 놓아서 창문으로 들여다 보기만 하고
1층에 전시해 놓은 그림만 관람을 할 수 있었읍니다
갤러리 정원
한가운데 있는 건물이 "왕궁"입니다
갤러리의 위치가 더 높은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니콜라이 로에리치"의 갤러리에서 내려다 보이는 "나가르"일대.
둘러보고 나오면서 그의 삶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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