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말라야 라운딩

안나푸르나 라운딩- "안나푸르나"가 보이는 "마낭"을 떠나며...

강보 (gangbo) 2014. 12. 19. 21:25

 

 

 

 

 

"마낭"을 떠나기 전날 오후의 풍경으로

"안나푸르나 2봉"의 모습입니다

 

 

 

 

"마낭"에서 출발하는 아침에 맞이하는 "강가푸르나"의 모습입니다

 

 

 

 

 

갓 떠오르는 아침 햇살에 살짝 터치된 "안나푸르나 3봉"입니다

 

 

 

 

 

저곳에서 붉디 붉은 불덩어리가 올라오는 곳이랍니다 ^^

 

 

 

 

이미 모든 형체는 용광로에 다 녹아든 듯

온 대지를 밝힐 "밝음"만이 있었읍니다

 

 

 

 

 

구석 구석 "불구부정" ...

늘어남도 줄어듬도 없는"부증 불감" ...

한결같은 모습으로

온누리에 스며듭니다

 

 

 

 

 

일찍이 서둘러 채비를 하고 "마낭"을 뒤로하고 출발합니다

 

고고한 저 자태를 언제나 다시 볼런지요^^

 

 

 

 

멀어저 가는 "마낭"이 긴숨을 토해 내듯

김이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발자욱 마다 아쉬움을 더할길 없어

마음으로 나마 훅~~ 당겨 코를 디밀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