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 옆에 있는 이빨들은 무슨 야생동물의 것이라고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ㅜㅜ
그야말로 만물상이다
그저 보고 있노라니 재미가 있어서, 잠시 갈길을 잊은듯 바라보고 있었다
역시 내 마음에도 탐심이 넘쳐나는가 보다 싶기도했다 ㅎ ㅎ
김군이 가리키는 저것은?
"조개의 화석"이라고 한다
관심있어 하더니 하나를 구입했다
과연 진짜일까?
나중에 어디선가 들었던 소리인데 가짜라고 한다
그래서 "기념품"이지 않은가
노상 기념품점으로
혹시 쓰던 전지가위며 낫 까지 가져 나온건 아닌지 ㅋㅋㅋㅋ
한번 더 바라보고
또 다른 마을 입구이다
이곳이 "탄키 마낭"이 아닐까 싶다
이 산골에서도 학구열이 높은걸 알 수가 있다
형은 버거운 가방이 어깨에 간신히 붙어있고, 동생은 책보로 해서 옆구리에 끼고 있었다
마낭에서 "캉사르"와 "틸리초 호수"로 가는 방향이 아닐까 싶다
"틸리초 호수" 가 그리 아름답다 하는데
안보면 그에 대한 미련도 없는법이다 ㅋ ㅋ
실은, 몹시 궁금하면서도 ...
우리는 우측으로 돌면서 "야크 카르카"로 가고있는 중이다
실패에 감았던 "양모"를 열심히 돌리면서 보여주는데, 처음엔 무엇인지 잘 몰랐었다
오른쪽 맨 끝에도 실패에 감아놓은 털실(양모? 야크털?)이 보인다
아마도 "뜨개질"을 좋아했다면 샀을지도 모른다 ^^
앞으로 걸어갈 목표지점인듯 싶은데
앞서 걷는 트레커들도 가물가물해 보이고
조금 멀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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