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절 "샨티 스투파"에서 "페와 호수"와 "설산"을 바라본 모습이다
일본 불교의 한 종파인 "일련정종(日蓮正宗)"에서 세운 "샨티 스투파"입니다
참고로 "샨티"는 산스크리트어로 "평화"의 뜻을 가지고 있다합니다
"샨티 스투파" 밑에 세워진 동상이다
"마차푸차레"와 좌우 설산 봉우리들이 "페와 호수"에 비친 모습이 장관이었다
"마차푸차레" 봉우리 밑으로 앞산의 뾰족한 부분이 "사랑 콧"이다
"사랑콧과 샨티 스투파" 두곳 다 "뷰 포인트"로는 손색이 없는듯 하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경관이다
사랑콧으로 오를때, 길거리에서 파는 사진들이 거의가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이었다
이곳이(샨티 스투파 위치) 그만큼 뷰포인트로는 최적소란 것이다 ㅎㅎ
기념으로 한장 사고싶을 만큼 선명하게 멋진 설산 사진들이 기억난다
이곳 "샨티 스투파"에 오는길은
버스를 갈아타고 올수도 있지만, "페와 호수"의 배를 타고 건너와도 된다
버스타는 곳에서 대만분들을 만났는데 같이 배타고 가자고 하는걸, 부러 버스를 갈아타면서
등산겸 올라왔다
버스타고 산을 오르는 길이 꽤나 멀고 지루한 감도 있었다
나야 물론 햇볕쬐려고 걸을 작정을 했으니 망정이지, 혼자라면 배를 타고 건너라고 권하고
싶어지는 거리였다
샨티 스투파에서 바라본 설산의 모습을 핸드폰 파노라마로 찍은 것이다
▼ 국제 산악 박물관
박물관 입구에 심어진 "커피나무"라고 한다
그렇게 흔하게 숭늉처럼 먹는 커피였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건 처음이다
한창 익어가고 있어서 알록달록 구슬 꿰어놓은듯 예뻐보였다
역시 한국 사탕에 눈물을 그친 두아이들!
빛바랜 옛날사진 같다 ㅜㅜ
여행내내 느끼는 거지만 "강렬한 태양" 아래 확연히 드러난 산야가
숨길 수 없는 진실처럼 느껴지는게, 늘 안도의 숨을 쉴 수가 있었다
그것 자체로 너무도 편안함을 느끼곤 했었다
그래서 행복하단 생각도 많이 했었고 ...
"국제 산악 박물관" 건물이다
네팔 곳곳에서는 아직도 쓰이고 있는 "베틀"이다
입장료가 있다
박물관 건물이 워낙 넓어서 두시간 족히 걸어야 했다
중간에 앉아서 쉴만한 공간이 없어서 바닥에 주저 앉아 쉬어도 무방할 듯하다 ㅎㅎ
박물관 안에는 "네팔"의 전생활 양식과
"에베레스트"를 비롯해서 세계 최고봉의 전문 사진들, "히말라야"에 대한 지형,식생,동식물등
전 분야를 전시해 놓고 있어서,
시간과 거리를 안배해 가면서 둘러 보아야 한다
그속에는 "세계 최고봉을 등정"한 연대와 그당시 사람들을 재현해 놓은 특별전시관도 있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등정한 설산과 인물들도 꽤나 많이 있었다
산에서 살다가(?) 그속에 묻힌 "고 고상돈"부터 최근의 젊은 알파인들까지...
역사속에 묻힌 산악인들도 많았다
또한 수많은 알파인들이 등정에 필요했던 산소통과 그외 많은 장비들을 쓰고 버려진 환경오염 쓰레기들을,
한국인이 주축이 되어 "환경정화 운동"도 펼쳐지고 있어서
한국인으로 자랑스럽기까지 했다^^
세계의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8848m"와 "로체"의 사진이다
"일본 알파인클럽의, K.오모리"의 작품이다
"에베레스트"는 여러이름을 갖고있다
네팔어로는 "하늘의 이마"란 뜻을 지니고 있단다
산스크리스트어로는 "사가라 마타"이고
티벳어로는 "초모랑마"로 "세상의 어머니"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반가운 나머지 사진을 사진찍어 왔다 ^^
왼쪽 사진은 서쪽에서 바라본 "로체"의 이고,
오른쪽 두 사진은 각각 동.서쪽에서 바라본 "Melungtse peak (마나슬루가 아닐까?)"이다
"다울라기리 8167m "
포카라의 "샨티 스투파"에서 찍은 히말라야 설산들이다
사진 상단에 봉우리 이름을 죽 표기해 놓았는데...
사진 하단에 적힌 이름들은 큰봉우리 4개를 기준으로 써있다 ^^::
라운딩때 느꼈던 햇살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고도의 차이 때문인지, 훨씬 온화하고 포근한 느낌이다 ^^
박물관 안에 위치해 있는 레스토랑겸 차집이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천장에 장식으로 매달린 토기 항아리가 정겹게 느껴진다
넓은 대지에 함초롬히 서있는 쉴 공간치고는 꽤나 넓고 정갈한 것이
네팔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기가 베어있었다
뒷뜰의 "천상의 나팔꽃"이 입을 다물었다^^
이제 겨울로 가고있는 중이다
처음 박물관을 찾을땐 버스를 갈아타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용이하지 않았다
아니 문앞까지 가는 버스는 없었고, 걷기엔 조금 무리인듯 싶다 ㅎㅎ
그걸 모르고 큰도로에서 점심겸 조그만 구멍가게에서 파이를 시켜먹으며 가는길을 물어보았더니,
직접 가는 버스는 없다고 했다
방향을 가르쳐 주어서 걸어가고 있는데, 얼마 안가서 그 가게 주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자고
뒤따라 왔다 - 젊은 친구였는데...
눈빛을 보니 선한게 타도 될것 같아서 올라탔더니 편하게 문앞까지 데려다 주는 것이었다
나올때 걸어보니 중간에 안내판 하나없이 찾아가는 길이 만만치 않았는데
궂이 걸어간다하니까 그 주인이 안타까웠던 모양이다^^
고마운 마음에 걸어나와서 다시 그집에 들려 그 주인을 찾았다
그 부인(갖 결혼한 사이인듯?)이 나와서 일보러가고 지금은 없단다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데 딱히 갖고 있는게 없어서 볼펜(비싼?)한자루를 건네주고 돌아왔다
처음부터 택시를 타고 갔어야 하는 것이다
이럴때 여럿이면 경비절감에서 좋을것이다
박물관 필수 코스로 "에베레스트에 대한 다큐멘타리"를 꼭 볼것을 권장하면서,
또한 "지구의 일원"으로 자부심과 책임감까지 느끼게 되었다
이렇게 온 히말라야 설산을 품에 안은듯,시물레이션을 보듯 한자리에서
전체적으로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갖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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