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만두를 출발하여 "포카라"로 가는 길에 잠깐 쉬어 갑니다
카투만두에서 포카라까지 7시간 남짓 걸렸고
운전석 바로 뒷자리라서 큰 불편없이 잘 갔던것 같읍니다
카투만두에서 삼일 동안 함께했던 선생님세분께서 버스 정류장까지 직접 가방을 메고 배웅을 나오셔
마지막 환송을 진하게 해주셔서 안심하고 포카라로 출발을 할 수가 있었읍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약속을 했읍니다
무사히 "히말라야 라운딩"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서(와서), 돌아오는 '신년(2014년) 2월 15일'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졌읍니다
적극 추천을 하셨기 때문에 무사히 돌아왔는지, 잘 다녀왔는지 확인겸 만나봐야 한다고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돌아와서 시간상으로 조금 늦었긴 했지만 다시 만났을 때에는
"여행에서 만난 친구(표현?)와 다시 만나는 기분은 이렇구나"라던가
"정말 반가움이 이런거구나"하고
"인간 관계성"에 대해 새삼 고찰해 보게도 되었읍니다
참고로
포카라로 출발하는 버스는 카투만두의 "올드버스파크"에서 "투어리스트 버스"가 동시에 15대정도가
동시에 출발을 합니다
미리 표를 예매해도 좋지만, 한편은 당일 일찍 나가서 표를 구매(버스 주변에서 표를 파는사람이 대기해 있음)
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갈 수도 있읍니다
나도 그당시 예매를 하면 750루삐인 것을 직접 나가서 500루삐에 타고 출발을 하였읍니다
이 정보는 네팔공항에 도착하여 타멜로 출발하기전, 공항택시 정류장에서 정보를 입수하였읍니다
역시 수훨한대로 "포카라"에 도착을 하여 "레이크 사이드"로 가서 "아보카드"에 숙소를 정하고
주인장께 여쭤봤더니 "히말라야 라운딩"을 혼자서도 할 수 있게 도와주시겠다 합니다
우선 "퍼밋"을 신청해야 해서 부탁드리고
혼자이지만 한국인4명 단체가 오는데 합세를 해서 라운딩을 같이 출발할 수 있도록 주선해 주겠다 하셔서
그렇게 준비해 놓고
"포카라"에서의 첫날을 맞이합니다
"포카라"에서의 공기는 "카투만두"와는 너무도 다른 분위기였읍니다
우선 조용하고 숨을 쉬기에 편안했읍니다
이른 아침 호수로 산책을 나갔읍니다
멀리서 봐도 알 수 있는 섬속에 있다는 "힌두교 사원"임을 알 수가 있었읍니다
안개속에 명암을 그리며 모습을 드러낸 산세가 수묵화처럼 잔잔한 그림이 되어 다가옵니다
네팔의 상징물처럼 보이는 바구니형 쓰레기통도 정겹기만 합니다
네팔에 온지 며칠만에 맞이하는 평온한 아침인듯 합니다^^
역시 사원앞에 오니 생기가 돕니다
이른아침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전 사원에 가서 "뿌자"라도 드리고 오는 것일까요
젊은 학생,직장인 등 많은 사람들을 실은 배들이 연신 오고갑니다
지난밤 꿈에 대어를 낚는 꿈이라도 꾼것일까요?
이른 아침부터 꼬마 강태공이 연신 낚시대를 드리웁니다
"짜이" 한잔으로 목을 축이며 "포카라"에 온것을 자축합니다^^
네팔에서 "붉은 옷"을 입은 아주머니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분명 색깔이 주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걸어서 "폐와호수"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른 아침이라 잔잔한 호수에는 연못에 연꽃피듯 배들이 정박해 있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도 없는 수종의 왕성함을 봅니다
호수와 마을을 분리하는 "문"입니다
한국에서는 건물에서나 볼 수 있는 회전문을 길에서 보게되니 나름 의아해 했읍니다
이런 문이 왜 필요할까요?
이곳에서는 동물을 길에 놔 먹이다 보니 혹시나 그 이유 때문인가 짐작을 해봅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대충 둘러 보았읍니다
문앞에 걸려있는 "카누(정확한지?)"가
장식겸 보관일까요?
야크를 볼 수 있는 곳, 역시 네팔입니다
부지런한 가계앞을 지나는데 진열된 티셔츠에서 이곳이 "네팔"임을 실감합니다
오호! "부다의 눈" 도
후~ㄱ 다가옵니다
트레킹이 멀지 않았음을 ...
"포카라에 온것을 환영한다"고 오리가 인사를 하네요^^
나도 따라서 갸웃둥 !
고개를 기울여 인사를 합니다
"포카라"에 오게 되서 기뻐"
아침 산책으로 호수를 다녀와서, 네팔에서의 전체 일정을 정리해 봅니다
아무래도 "히말라야 트레킹"은 이틀뒤나 되야 출발할 것 같아, 그사이 가까운 곳을 둘러보거나
준비하는 시간으로 가지고
본격적인 "포카라 투어"는 "히말라야 라운딩"을 끝내고 돌아와서 생각해도 늦지 않을듯 싶었읍니다
그리고 네팔비자를 한달로 끊었기 때문에
라운딩을 끝내고 나면 바로 "룸비니"로 가서 나머지 시간을 조용히 보내면서
"불교 성지 순례"를 위한 준비겸 출발 시간으로 가질 계획을 세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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