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둥만 남아 있는 "아쇼카 석주"
인도의 수많은 힌두 왕조들의 역사를 기록함에 소홀했던 것에 비하면,
다행히도 불교의 성지 위치를 찾아다니며 "석주"를 세움으로 해서 불교역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긴 소중한 물건(?기록)이 "아쇼카 석주"이다
특히 약 10개가량의 아쇼카석주에는 왕명을 적은 조서가 새겨져 있어 당시 사회를 이해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이곳 "싸르나트"의 석주에도
"불교 승단은 누구에 의해서도 분열되어선 안된다. 누구든 승단의 화합을 깬다면 그는 흰 옷을
입고 승단에서 쫒겨나야 한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한다
"다마라지까 스투파"
"부다의 사리"가 보관되어 있던 스투파로 건립 당시는 13.5m로 추측 된다고 한다
스투파가 파괴된 이유는 바라나시 일대를 지배하던 마하라자의 궁전 건립 당시, 건설 장관이던
자갓 씽이란 사람이 건설자재로 탑의 벽돌을 갖다 쓰므로 스투파가 해체되었고,
또한 그때 무지한 힌두교도들이 그곳에서 발견된 사리함만 갖고 사리는 강가로 던져버렸다한다
그래서 현재 델리 국립박물관에 빈용기만이 전시되어 있으며,
또한 "싸르나트 박물관"에 있는 "초전법륜상"도 이 "다마라지까 스투파"에서 출토된 것이라고 한다
"몰라간디 꾸띠"
과자 봉지속에 남은 먹이 구하느라 옆에 사람이 있어도 피할줄 모르고
필사적으로 머리를 들이밀고 있는 비둘기를 보니,
인간이나 동물이나 먹이 구하기위한 처절함이 생각나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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