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라운딩 6일째밤- "가루(3670M)"에서 별이 쏟아지는 "백야"을 보다 하루의 고단함을 화롯불 앞에서 모두 녹여냅니다 이층으로 내려오니 주방,거실,안채까지 모두 토굴속의 궁전처럼 이 속에서 모든 생할이 이루어지도록 설계가 되어 있었읍니다 안내되어 들어간 부엌겸 거실(?)에 들어서는 순간 천장에 귀한 먹거리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만으로도 .. 희말라야 라운딩 2014.11.16
안나푸르나 라운딩 5일째 - "가루(3670M)"에 도착하다 이 둘은 난생 처음 겪는 고된 산행이었다고 합니다 경사가 70도에 육박하는 오르막길을 게다가 눈까지 내리는 처음 걸어보는 산행길을 서너시간이 넘게 걸었으니 얼굴이 파랗게 질릴만도 했읍니다 이런 상황에서 약간은 망연자실 표정들이 굳어있어서 옆에서 보기에도 안타깝기까지 했.. 희말라야 라운딩 2014.11.15
안나푸르나 라운딩 5일째 - 위 피상에서 출발하여 ~~ "위 피상"마을을 벗어납니다 "초르텐" 밑을 지나며 "마니차"를 돌립니다 이곳에서 잠시지만 머물렀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걸어갈 길에 안녕을 기원하면서 ...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법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벌써 쌓이기까지 하는게 "가루"란 마을까지 그냥 걸어갈거라는 생각.. 희말라야 라운딩 2014.11.15
안나푸르나 라운딩 - "위 피상"마을의 "티벳사원" "위 피상"에 올라서 "티벳 사원"을 들립니다 사원을 둘러본 후 제일먼저 한 일은 "등불공양"을 올립니다 내 앞에 있던 어느 쉐르파가 7개의 등공양을 올린후, 나도 불단에 50루삐를 올리고 합장을 하는데 뒤에서 스님이 "등공양" 올리라고 3개를 주시고 잔돈 5루삐까지 주시는 겁니다 스님이.. 희말라야 라운딩 2014.11.14
안나푸르나 라운딩 5일째- 그림보다 아름다운 "위 피상"마을! "피상"마을로 접어듭니다 마을 입구에는 말들이 많이 있었읍니다 내 눈을 의심이라도 하듯, 그림보다 아름다운 마을이 눈에 들어왔읍니다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마을이 "위 피상(3300M)"입니다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한폭의 수채화가 우릴 반깁니다 이럴땐 그림솜씨가 없는게 아쉽기만 합.. 희말라야 라운딩 2014.11.11
안나푸르나 라운딩 5일째 - "천국으로 가는문(조개껍질 바위)이 있는 "두쿠레 포카리(3060M)"마을 "브랑탕(2850M)" 마을을 지나칩니다 "람중희말 설산"입니다 어마어마한 바위산을 뒤로하며 걷습니다 "스와르가 다와르(Swarga Dwar)"라는 이름을 가진 바위산으로 "천국으로 가는 문"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내가 보기엔 바위 모양이 "조개껍질"모양을 닮았는데 ...그것도 "꼬막"을 ㅎㅎ 드디.. 희말라야 라운딩 2014.11.09
안나푸르나 라운딩 5일째- 어디?? "차메"~"브라탕"가는길입니다 "람중히말 설산"과 "마르샹디강" 그는 "마니차"를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읍니다 지고 있는 짐이 무거워 그냥 지나칠 법도 하지만 일구열심 마음을 모아 하나하나 열심히 돌리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런 그의 모습이 대견해 보입니다 이제 겨우 스물다섯 ! 어린 나이 임에도 정신은 어리지 .. 희말라야 라운딩 2014.11.05
안나푸르나 라운딩 - 차메에서 출발 "차메" 마을에서 출발을 합니다 전날 도착해서 오르 내리면서도 보이지 않던 "채석장"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돌캐는(돌 깨는) 소리가 하늘을 진동합니다 땅속에 묻혀 있던 "화강석"입니다 온전히 인력으로만 조각 조각 떼어내고 있었읍니다 저 무거운 돌을, 대기하고 있는 말들이 어디론가.. 희말라야 라운딩 2014.10.19
안나푸르나라운딩 4일째- "차메"에 도착하다 4일째 목적지인 "차메"를 눈앞에 두고 또한번 설산에 매료되어 넋을 빼앗긴다 발아래 강을 따라 난 길에는 "마방꾼"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었다 "마르샹디 강"과 "설산" 앞으로 걷는 내내 함께 할 것이다 등에는 갖가지 짐을 싣고 행렬지어 걷는데 마부는 늘 뒤에서 걷는다 자못 익숙한 모습.. 희말라야 라운딩 2014.10.14
안나푸르나 라운딩 마나슬루설산을 뒤로하고 "고토"까지 베일에 가린 "마나슬루 설산"입니다 말로만 듣던 8천미터급 설산들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눈에서 멀어질세라 걸으며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보기보다는 징검다리가 제대로 놓여있질 않아 거의 막판에 물에 빠질뻔 했읍니다 비틀거리며 허브적 거리는 모습을 보고 쿡쿡거리다가 나.. 희말라야 라운딩 2014.10.13